[농축환경신문]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감자 유기재배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감자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과 친환경 농업 확산을 위한 조치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감자가 탄수화물과 비타민 C, 칼륨 등이 풍부하고 저장성과 가공성이 뛰어나 다양한 식품 산업에 활용되는 대표 작물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전남 지역에서는 시설 및 조기재배를 통해 출하시기를 앞당길 수 있고, 봄·가을 이모작 재배가 가능해 소득 향상에 유리한 작목으로 평가된다.
전남의 감자 재배면적은 2025년 기준 1,909ha로, 경북과 충남에 이어 전국 세 번째 규모다. 그러나 유기인증 면적은 아직 낮은 수준으로, 유기재배 확대를 위한 기술 개발과 안정적인 생산 기반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전남농업기술원은 유기재배에 적합한 토양 양분관리와 병해충 친환경 방제기술 정립에 나선다. 유기자재 종류별 토양 양분변화와 생육 특성을 조사하고, 수확 후 작부체계에 따른 토양 환경 및 생육 특성 분석을 병행할 계획이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 실증시험을 확대하고, 농가 대상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기술 보급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 여건에 맞는 표준 재배 매뉴얼을 개발·보급해 유기재배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친환경 인증 확대를 통해 농가 경쟁력 향상에도 도모할 계획이다.
고숙주 전남도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연구소장은 “감자 유기재배 기술 개발을 통해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하고, 농가에는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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