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인도네시아서 K-할랄·스트리트푸드 홍보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6-09-15 17:20:42

‘NEXT K-푸드 Runner’ 참가자 사진

[농축환경신문]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인도네시아에서 할랄식품과 스트리트푸드를 앞세운 K-푸드 수출 확대에 나섰다.

농식품부와 aT는 지난 1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도심에서 열린 차 없는 거리 행사(Car-Free Day)와 연계해 ‘K-할랄·스트리트푸드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자카르타 Car-Free Day는 매주 일요일 도로의 차량 운행을 통제하고 진행되는 대규모 행사로, 평균 5만 명이 참여한다. aT는 행사 현장에서 과채주스, 두유, 크룽지 스낵, 떡볶이 등 K-할랄·스트리트푸드 시식·시음 행사를 진행하고 현지 소비자의 반응을 살폈다.

한국식품에 관심이 높은 현지 MZ세대를 겨냥한 체험 행사도 마련했다. ‘NEXT K-푸드 Runner’ 참가자 20여 명이 단체 달리기를 진행한 뒤 K-푸드 꾸러미와 완주 메달을 받았으며, 턱걸이 챌린지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이번 행사는 농식품부와 aT의 ‘2026년 인도네시아 NEXT K-푸드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아세안 권역의 차세대 수출 유망품목으로 할랄식품과 스트리트푸드를 선정하고 공동 마케팅 등을 통해 현지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aT는 이번 행사에서 수집한 소비자 의견을 바탕으로 온라인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10월 바이어 상담회와 2차 Car-Free Day 홍보관 운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인도네시아는 2억8000만 명이 넘는 인구와 약 87%의 무슬림 인구를 보유한 할랄시장”이라며 “할랄인증 의무화 시행을 앞둔 만큼 현지 소비자가 선호하는 K-할랄·스트리트푸드를 중심으로 수출 유망품목 육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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