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환경신문]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10월 30일 인천 영종도 검역탐지견센터에서 은퇴 검역탐지견 11마리와 입양 가족을 초청해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3년 시작된 홈커밍데이는 매년 10월 은퇴 검역탐지견과 입양 가족을 초청해 입양 이후 근황을 확인하고 가족 간 경험과 정보를 나누는 행사다.
올해 행사에서는 입양 가족 감사패 증정과 근황 공유, 검역탐지견과 가족이 함께하는 가을 운동회 등이 진행됐다. 박지호 하늘동물병원 대표원장을 초청해 반려견의 주요 증상별 건강관리 교육도 마련했다.
행사 이후에는 검역탐지견을 비롯한 국가봉사동물의 입양 활성화와 지원 확대를 위한 현장 간담회가 열렸다.
농식품부는 2024년 9월 동물의료·산업 관련 5개 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가봉사동물 입양 가족에게 진료비와 사료비,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4월부터는 실제 양육비 일부를 지원하는 입양비 지원사업도 시행 중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올해 새로 참여한 17개 업체를 포함한 협회별 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입양 가족들의 건의 사항을 들었다. 특히 입양 가족들이 겪는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농식품부는 협력 동물병원의 진료비 할인 외에도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공공거점 동물병원 관련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지난 10월 2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강원대·충북대·충남대·전남대 등 4개 대학 동물병원의 시범운영과 지원체계 구축 방향도 안내했다.
은퇴 국가봉사동물을 위한 전담 지원센터 설립 계획도 밝혔다. 현재 운영 중인 통합 입양플랫폼을 통한 입양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노화나 질병 등으로 입양이 어려운 동물은 국가가 책임지고 평생 보호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산업혁신정책실장은 “국가봉사동물에 관심을 갖고 새로운 가족이 돼 준 입양 가족에게 감사드린다”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동물들이 은퇴 후에도 그에 걸맞은 예우와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봉사동물 입양 정보는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 누리집(animal.go.kr)의 ‘반려동물 입양’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농축환경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