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환경신문] 박정훈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18일 오후, 전북 익산시 함열읍에 위치한 농협양곡 익산통합미곡종합처리장(RPC)을 방문하여 신동진 쌀 생산 현황을 점검하고, 신동진 정부 보급종 공급 계획을 설명하며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익산통합미곡종합처리장은 전북 지역을 대표하는 ‘신동진’ 품종을 주요 브랜드 쌀로 생산하는 미곡종합처리장 중 한 곳이다.
박정훈 식량정책실장은 현장에서 “신동진의 대체 품종으로 육성 중인 신동진1(전주677)의 정부 보급종은 2027년부터 본격 공급될 예정”이라며, “농업인의 신동진 보급종 수요가 많은 점을 고려해 2026년 신동진 보급종 공급량을 당초 450톤에서 585톤으로 135톤 늘려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장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2026년 신동진 보급종 확대 공급 방침을 환영하며, 신동진1 품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때까지 2027년 이후에도 신동진 보급종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박정훈 식량정책실장은 “신동진1 보급종 공급 준비 상황과 현장 수요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2027년 공급 방향을 올해 12월 중 전북도 등 관련 기관과 협의해 확정하고 안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박 실장은 고품질 쌀 생산과 안정적인 쌀 수급을 위해 전북도와 지역 농업인들에게 적정 시비 관리와 적정 생산 노력을 지속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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