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환경신문]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한두봉)이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후원하는 제29회 ‘농업전망 2026’이 1월 22일(목)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K-농업·농촌 대전환,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를 대주제로, 기후위기와 지정학적 리스크 등 다중위기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우리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다각도로 조명한다.
KREI 분석에 따르면, 2025년 우리 농업은 기후변화 심화, 국제 정세 불안, 역대급 대형 산불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가소득이 증가했다. 이는 이전소득과 농외소득 확대, 정부의 전략작물직불과 벼 재배면적 조정에 따른 쌀값 회복 등 정책 효과가 반영된 결과다. 농업 총생산액도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2026년에도 환율 상승과 지정학적 리스크 등 경제적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국제유가 하락, 농자재 지원, 공익직불금 확대 등 정책적 지원으로 농가 경영 여건이 개선되고 농업 총생산액 증가와 함께 농가소득도 전년 대비 2.8% 증가할 전망이다.
이번 전망 행사는 제1부 ‘농정 방향과 한국 농업·농촌의 미래’, 제2부 ‘2026년 농정이슈’, 제3부 ‘산업별 이슈와 전망’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제1부에서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한주 이사장이 ‘이재명 정부 국가비전과 농업·농촌’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KREI 김용렬 농업관측센터장이 ‘2026년 농업 및 농가경제 동향과 전망’을 발표한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 박순연 기획조정실장이 ‘2026년 주요 농정 방향’에 대해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제2부에서는 ‘K-농식품, 시장 전환’, ‘K-농촌, 기회의 장’, ‘K-농업, 미래 성장’을 키워드로 3개 농정이슈를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이어 제3부에서는 곡물, 축산, 과일·과채·임산물, 채소 등 산업별 수급 전망과 현안에 대해 KREI 농업관측센터 및 분야별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한두봉 KREI 원장은 “우리 농업·농촌이 국가 전략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이번 행사에서 논의되는 내용이 농민과 정책 입안자의 합리적 의사결정을 돕는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전망은 객관적 통계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지난해 농업인과 정부가 합심해 이뤄낸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며, “2026년에도 경영비 부담은 낮추고 농가소득은 높이는 체감형 농정이 현장에서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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