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큐어·캡틴·총채나방방, 나방과 총채벌레 동시 방제
[농축환경신문] 최근 기온 상승의 영향으로 원예작물 재배 현장에서 나방류 해충의 발생 시기가 빨라지고 발생 기간도 길어지면서 농가의 방제 부담이 커지고 있다. 특히 유충과 성충이 동시에 나타나는 세대 중첩 현상과 동일 계통 약제의 반복 사용에 따른 저항성 문제가 심화되면서 보다 체계적인 방제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나방류 해충은 발생 초기 밀도 관리에 실패할 경우 짧은 기간 내 피해가 급격히 확산될 수 있다. 잎과 생장점을 가해해 생육을 저하시키고 과실을 손상시켜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만큼 초기 대응과 함께 저항성 관리 전략을 고려한 약제 선택이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경농은 이 같은 현장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나방류 방제 솔루션으로 ‘프로큐어’, ‘캡틴’, ‘총채나방방’을 제안했다.
‘프로큐어’는 알부터 유충, 약충, 성충까지 해충의 전 생육단계를 폭넓게 관리할 수 있는 종합 살충제다. 최근 동일 포장에서 다양한 생육단계의 나방류가 동시에 발생하는 사례가 늘면서 전 단계 방제가 가능한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제품은 우수한 침투이행성을 바탕으로 약액이 닿기 어려운 부위까지 효과적으로 작용하며, 긴 지속효과를 통해 초기 피해 확산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나방류뿐 아니라 총채벌레, 진딧물 등 흡즙성 해충에도 적용이 가능해 활용 범위가 넓다.
‘캡틴’은 방제가 까다로운 나방 고령충을 대상으로 한 전문 살충제다. 유충이 성장한 이후 방제를 시작할 경우 약효가 떨어질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된 제품으로, 속효성과 지속성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약제 처리 후 30분 이내 경련 증상을 유발하고 24시간 내 치사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나방류 외에도 총채벌레, 굴파리류, 노린재류 등 다양한 해충 방제에 활용할 수 있다.
시설재배지에서 자주 발생하는 총채벌레와 나방류의 복합 발생 문제를 겨냥한 제품도 있다. ‘총채나방방’은 총채벌레와 나방을 동시에 방제할 수 있는 살충제로, 신속한 밀도 감소와 함께 지속적인 증식 억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양한 원예작물에 등록돼 있어 현장 적용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농 제품개발팀 박성호 PM은 “최근 원예작물 재배 현장에서는 단순한 해충 밀도 저감뿐 아니라 저항성 관리와 고령충 방제 등 복합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발생 초기 신속한 방제와 함께 서로 다른 작용기작의 약제를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안정적인 작물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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