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환경신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 이하 농정원)은 귀농귀촌 교육 강사의 전문성과 교육 품질을 높이기 위해 ‘그린대로 인증 귀농귀촌마스터(우수강사)’ 34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그린대로에 등록된 1,300여 명의 강사 가운데 교육 현장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강사를 체계적으로 발굴·인증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농정원은 등록 강사가 참여하는 네이밍 공모와 투표를 거쳐 인증 명칭을 ‘귀농귀촌마스터’로 확정했다.
선발은 2단계 평가로 진행됐다. 1차 정량평가에서는 강의 만족도 90점 이상, 5회 이상의 강의 실적을 보유한 강사를 대상으로 평가해 102명을 선정했다. 이후 2차 정성평가에서는 실적기술서를 바탕으로 교육 운영 성과와 전문성, 현장 협업 및 후속 지원 노력 등을 종합 심사해 최종 34명을 뽑았다.
선정된 귀농귀촌마스터에게는 농정원장 명의의 인증서가 수여되며, 그린대로 홈페이지 ‘우리동네 강사’ 페이지에 우수강사 배지가 부착된다. 이를 통해 교육 수요자가 우수강사를 쉽게 확인하고 신뢰할 수 있는 강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귀농귀촌마스터는 강사 역량 강화 교육의 강사 참여, 농정원 평가위원 풀(pool) 추천 등 다양한 후속 활동 기회도 제공받는다.
농정원 송근석 센터장은 “귀농귀촌마스터는 교육생 평가와 교육 성과를 기반으로 한 객관적 인증 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제도를 정례화해 강사의 자기계발을 촉진하고 귀농귀촌 교육의 품질과 신뢰성을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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