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환경신문]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홍콩 대표 미식 축제에서 한우 팝업스토어와 이색적인 음식·주류 페어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현지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한우자조금은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홍콩 센트럴 하버프론트에서 열린 ‘2026 홍콩 와인앤다인 페스티벌’과 연계해 ‘2026 홍콩 K-Beef 한우데이’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홍콩관광청이 주최하는 와인앤다인 페스티벌은 세계 각국의 와인·주류·식음료 브랜드와 유명 셰프들이 참여하는 아시아 대표 미식 축제다. 한우자조금은 2023년부터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우 수출 홍보 행사인 ‘K-Beef 한우데이’를 이어오며 현지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현지 한우 수입·유통업체 3곳과 협력해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한우&갈비타운’, ‘한우&깜타이/신세계마트’, ‘한우&한아름’은 한우의 다양한 부위와 부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며 구이 외에도 여러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한우의 매력을 알렸다.
한국 홍보관은 한우 메뉴 판매 부스 3곳과 한우·전통주 협업 부스, 전통주 부스, 한국 음식 부스 2곳 등 모두 7개 부스로 구성됐다.
특히 바텐더와 협업한 한우·전통주 페어링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다. 한우자조금은 르챔버 소속 안형준 바텐더를 초청해 한국 전통주를 활용한 칵테일과 한우 요리의 조합을 소개했다. 한우를 곁들인 칵테일과 한우 육포·주류 페어링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한우 현장 판매와 음식·주류 페어링을 결합해 현지 소비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한우를 경험하도록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우자조금은 현지 수입·유통업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홍콩 시장에서 한우 소비 접점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세계 각국의 미식문화가 모이는 축제에서 다양한 메뉴로 한우의 매력을 알릴 수 있어 뜻깊었다”며 “현지 수입·유통업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소비자들이 한우를 친숙하게 접할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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