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클 ‘첨단 식품산업의 메카로 육성·지원’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19-01-07 16:54:47

올해 사업 추진계획 발표, 식품벤처와 청년 일자리 창출

농림축산식품부는 국가식품클러스터(전북 익산시 조성, 232만㎡)에 2018년까지 국내외 식품기업 69개(국내 68, 국외 1) 및 연구소 4개소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연차별 점증적 투자유치 성과는 국가식품클러스터 핵심 인프라인 기업지원시설(6개소)의 식품 R&D 및 시제품 생산 지원, 각종 국제기준인증취득, 생산·기술 등 컨설팅, 글로벌 네트워크 기능 등을 활용 미래형 유망식품을 개발하고자 기업들이 투자 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 동안 식품기업 투자유치 실적(누계)은 15년 6개사, 16년 24개사, 17년 50개사, 18년 69개사 및 연구소 4개소이며, 현재 총 면적(115.8ha) 대비 42.4%(49.1ha)를 투자 유치하였다.

1월 현재 27개기업이 착공, 그 중 20개기업은 준공하여 생산가동(제품생산)을 시작하였으며, 농식품부에서는 2019년도 식품기업 투자 유치 목표를 90개사로 수립하였다.

특히, 올 상반기 풀무원이 공장 준공을 마치고 본격 제품생산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며, 하림·매일식품 등 선도기업이 금년 중 공장착공을 함으로서 상징적 의미와 기업들의 상생협력·시너지효과 등 붐조성에 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까지 입주기업(69개社)에 대한 업체별 유형별로 분류하면 건강기능식품과 육가공이 각각 17개社, 14개社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는 과일채소가공(9개社), 음료(6), 곡물가공(6), 수산물가공(4), 도시락제조(4), 소스류(2), 기타(7) 순이다.

또한, 중소 식품기업과 식품벤처·창업기업의 육성을 위해 현재 국가식품클러스터 內 식품벤처센터에 37개사가 입주(상주인력 117명)하여 식품제조 생산 활동을 활발하게 영위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2018년 27개 입주기업에 대한 105명 인턴지원 사업을 통해 86명이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였다.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는 2017년 GMP(건강기능식품 제조에 대한 안정성 및 우수성 인정) 인증기관 취득에 이어 2018년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 인정을 획득함에 따라, 시험·검사 결과에 대한 국제적 신뢰성이 확보된 국제공인성적서 발행이 가능하여, 입주기업 및 시험·분석의뢰기업 등 대상 수출 시 시험비용 등 제반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독일프라운호퍼 IVV 연구소 분소를 지원센터 내에 유치하여, 국제적 네트워크 등을 통해 식품포장·가공분야 공동연구 등 상호연계 활용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하였다.

특히 농식품부는 2019년까지 식품기업을 90개(전체 목표 150개 대비 60%)까지 유치할 목표를 수립하고, Target 기업별 채널을 활용해 투자유치 하고, 간편성·건강 등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따른 미래형 유망기업을 선제적 투자 유치할 예정이다.

동종기업 집단유치 및 시너지 효과를 위해 전략 품목·업종별 맞춤형 기획분양을 유도하고, 잠재 투자자 발굴을 위한 투자유치 전문홍보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분양기업의 각종 기술 등 애로문제가 발생될 예정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 관계기관은 유기적 협력체계를 통해 기업의 기술애로해소 및 양질의 기업지원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국가식품클러스터추진팀 황규광 과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첨단 식품산업의 메카로 육성·지원을 위해 입주기업 등에게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서비스 제공을 확대하여, 식품벤처와 청년 일자리 창출 산실의 플랫폼으로 구축하고, 동북아 식품시장의 허브로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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