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자조금, 어르신 우유 지원 시범사업 추진
김경수 기자
kyungsuk@nonguptimes.com | 2026-04-27 06:00:14
[농축환경신문]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농협경제지주, 한국유가공협회, 한국노인복지관협회와 함께 ‘어르신 우유 지원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21일 서울 종로노인복지센터에서 진행됐으며, 고령화에 따른 어르신 영양 지원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국산 우유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르신 우유 지원 시범사업’은 2026년 5월부터 11월까지 전국 노인복지관 10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약 2만 명의 어르신에게 국산 우유를 주 3회, 2개월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복지 지원을 넘어 노년층의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년층은 식사량 감소와 영양 흡수율 저하로 단백질과 칼슘 섭취가 부족해지기 쉬운 만큼, 근감소증과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중요하다. 우유는 단백질과 칼슘을 간편하게 보충할 수 있는 식품으로, 어르신의 일상적인 건강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승호 우유자조금관리위원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우유 섭취를 통해 노년기 건강을 지원하고 사회적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국산 우유의 공익적 가치와 산업적 가치를 함께 확산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참여 기관들은 향후 사업 운영 성과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공공 우유급식 확대 및 제도화 가능성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 영양 지원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국가 차원의 영양 안전망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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