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한국마사회, 말산업·치유농업 협력 '맞손'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6-04-25 17:00:24
맞춤형 말 교감 치유 프로그램 개발 및 현장 확산
승용마·열풍건초 연계 협력 체계 구축
[농축환경신문] 농촌진흥청은 24일 경기도 과천시 한국마사회 본관에서 한국마사회와 말산업 및 축산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정신건강 관리 수요 증가와 치유농업 확대 흐름에 대응해, 말을 활용한 교감 치유 서비스 확산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 개발과 현장 보급, 승용마 실증·조련 및 보급 확대, 국산 열풍건초 생산·유통 기반 구축 등 말산업 전반에 걸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말 교감 치유와 원예를 결합한 복합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효과 검증에 나선다. 또한 치유모형과 평가지표를 구축해 과학적 기반 마련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승용마 조련과 현장 적응성 평가, 활용 기술 개발을 통해 산업화 기반을 다지고, 말 사육 농가에 공급할 국산 열풍건초 생산기술 개발과 활용성 검증도 병행한다.
한국마사회는 치유 프로그램 보급과 홍보, 서비스 산업화 지원을 맡고, 승용마 활용 활성화와 국산 열풍건초 유통체계 구축을 통해 현장 확산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특히 양 기관은 아동·청소년·노인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말 교감 치유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치유 모델로 확산할 방침이다. 또한 국산 열풍건초 생산·유통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사료 공급 기반 구축에도 나선다.
우희종 한국마사회 회장은 “협력을 통해 연구 성과의 현장 확산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말산업 서비스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이번 협약은 연구개발과 산업 현장을 연계한 새로운 성장 기반 마련의 출발점”이라며 “말 교감 치유 확산과 승용마 산업 활성화 등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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