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농업기술' 통권 700호 발간…농업 연구·기술 발자취 기록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6-08-31 06:00:27

1967년 창간 이후 최신 농업기술 알리기 앞장
특집호 증면…하반기 농촌진흥청 역점과제, 구독자 목소리 담아

[농축환경신문] 농촌진흥청이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발간해 온 농업 전문 간행물 ‘농업기술’이 통권 700호를 맞았다.

농촌진흥청은 9~10월호로 발간되는 ‘농업기술’ 700호를 기념해 농업 연구 성과와 현장 기술, 주요 정책 등을 담아 독자들에게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농업기술’은 농촌진흥청의 최신 연구 성과와 기술 보급 사례, 작물별 재배 기술, 농업 정책 등을 소개하는 격월 간행물이다.

농촌진흥청은 1962년 4월 발족한 이후 3년 만인 1966년 5월 ‘농업기술 속보’를 제작·보급하며 농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전달하기 시작했다. 이후 현장의 호응에 힘입어 1967년 2월 15일 정기 간행물 형태의 제1호 ‘농업기술’을 발간했다.

당시에는 월 2회, 회당 80만 부를 인쇄했으며 1970년부터는 월 1회 발간으로 전환하고 지면 구성과 편집을 강화했다.

2023년부터는 디지털 콘텐츠 소비 경향을 반영해 전자책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발간 주기도 격월로 조정했다. 현재는 회당 1만8천 부를 인쇄해 전국 농업기술원과 농업기술센터, 관공서 등에 배부하고 있다. 종이책 구독자에게는 우편 발송도 제공한다.

전자책은 농촌진흥청 대표 누리집과 농업과학도서관 누리집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특히 700호는 기존보다 72쪽으로 증면해 하반기 농촌진흥청 주요 역점과제와 구독자 의견 수렴 등 새로운 내용을 추가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누에 연중 생산 체계 구축을 비롯해 제주 재래 흑돼지의 맛과 생산성을 갖춘 국산 품종 ‘난축맛돈’, 조생종 완전 단감 신품종 ‘킹스몬’, 대한민국 최초의 농림위성인 차세대 중형위성 4호 등을 소개했다.

또 2025년 포도 부문 최고농업기술명인으로 선정된 신길호 포도 명인의 인터뷰를 통해 현장 농업인의 경험과 기술도 담았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농업기술’은 농업인에게는 성공 농사를 위한 지침서이고, 농업 연구자에게는 연구 성과를 대내외에 알리는 창구”라며 “농업인에게 신뢰받고 실용성 높은 간행물이자 연구와 현장을 잇는 매개로서 역할에 충실해 디지털 전환 시대의 지식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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