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화작목 2.0 도약 위한 국회 토론회' 개최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6-07-13 15:35:19
- 제1차 종합계획 성과 공유, 제2차 종합계획 실행 방향 논의
- 농가소득·수출·지역 산업화로 이어지는 지역 주도 성장전략 모색
[농축환경신문] 농촌진흥청이 지역특화작목의 연구개발 성과를 농가소득과 수출, 지역 산업화로 연결하기 위한 '지역특화작목 2.0' 추진에 본격 나섰다.
농촌진흥청은 13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농업인과 대학, 연구기관, 농산업체, 지방농촌진흥기관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특화작목 2.0 도약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제1차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 종합계획의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부터 향후 5년간 추진되는 제2차 종합계획의 현장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윤준병·김선교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농촌진흥청과 전국 9개 도 농업기술원이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특화작목 육성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이 집중 논의됐다.
지역특화작목은 지역의 자연환경과 사회·지리적 특성에 맞춰 생산되는 농축산물을 의미한다. 농촌진흥청은 2019년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제정 이후 제1차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연구개발과 기술보급, 연구기반 조성, 현장 확산 등을 지원해 왔다.
토론회에서는 제1차 종합계획의 주요 성과를 소개하는 한편, 제2차 종합계획의 핵심 추진 방향으로 ▲지역 주도 연구개발 강화 ▲중앙·지방 협력 확대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성과 확산 ▲산업화 연계 등을 제시했다.
이어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수박시험장,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가 지역특화작목 육성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지역특화작목이 농가소득 증대와 수출 확대, 지역 산업화로 이어지기 위해 중앙과 지방의 역할 분담을 강화하고, 지역특화작목연구소의 연구 여건 개선과 민간 참여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고령농업인과 청년농업인을 위한 현장 중심 기술 보급을 확대하고, 작목별 성장단계와 지역 산업 여건에 맞춘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참석자들은 생산액과 농가소득, 수출, 가공·판매, 청년농업인 참여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지표를 중심으로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제1차 종합계획을 통해 지역특화작목의 성장 가능성과 현장 성과를 확인했다면, 제2차 종합계획은 이를 농가소득과 수출, 지역 산업화로 확산하는 실행 단계"라며 "지방농촌진흥기관과 농업인, 농산업체와 협력해 지역특화작목이 지역농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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