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평, '소비자 ESG 혁신대상' 2년 연속 수상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5-12-21 09:52:41
[농축환경신문]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농기평)은 19일 열린 '2025 소비자 ESG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소비자가 직접 선정한 ESG 혁신기관으로 뽑혀 2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
소비자 ESG 혁신대상은 (사)미래소비자행동과 (사)소비자권익포럼이 공동 주관하는 시상으로, 전문가 평가에 더해 소비자가 직접 기업과 기관의 ESG 경영 성과를 평가해 수상기관을 선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농기평은 상생협력 분야에서 소비자 평가를 통해 2년 연속 수상기관으로 선정되며, 그간의 지속적인 상생협력 노력과 소비자 신뢰를 함께 인정받았다.
농기평은 그동안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핵심 과제로 삼고 다양한 상생협력 활동을 추진해 왔다. 동반성장 추진 전략을 마련하고 성과공유제를 운영해 중소기업의 매출 확대와 사회공헌을 지원했으며, ESG 도입과 기술 보호 활동을 통해 협력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왔다. 이와 함께 협력업체의 복지 증진은 물론, 지역 물품 소비 촉진과 구매 활성화에도 힘쓰며 상생협력 실천에 주력해 왔다.
기관의 핵심 기능과 연계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기술 인증을 통해 중소기업이 초기 시장에 보다 수월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고, R&D 기업과 연구자, 투자자 간 네트워킹을 활성화해 기술 사업화 가능성을 높였다.
아울러 중소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기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며, 중소기업 기술의 시장 진출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상생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노수현 농기평 원장은 “이번 수상은 소비자가 직접 평가해 2년 연속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협력기업이 함께 체감할 수 있는 ESG 경영과 상생협력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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