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지난 15일 <소나무재선충병 드론예찰 결과도면>을 전국 지자체, 지방청 등의 유관기관에 배포한다.
올 10월부터 ‘소나무재선충병 드론예찰조사 사업’은 전국 약 705천ha면적의 산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매년 시행되는 이 사업은 소나무재선충병(이하 재선충병) 피해발생현황을 명확히 파악하고, 선제적 피해확산 대비책 마련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올해 재선충병 피해가 극심한 전남 순천·경남 밀양의 경우 도시 전체 산림을 대상으로 드론예찰을 시행하여 방제누락을 최소화했다.
한편 한국임업진흥원이 제공하는 ‘소나무재선충병 드론예찰 결과도면’에는 지역별 재선충병 감염의심목 위치정보 및 고사 정도 등의 현황정보가 나타나 있다.
지자체는 이를 활용하여 전략적인 예찰·방제계획을 수립하고, 직접 산림현장에서 작업하는 예찰방제단을 효과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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