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수농협연합회와 (사)한국사과연합회, ㈜다목에코텍은 지난 7월 12일, 중앙과수묘목관리센터 회의실에서 환경친화적 해충방제에 따른 비용 절감 및 과수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업무협약 체결 및 해충 유인포획방제기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과수산업의 친환경적인 방제기술 상호 공유 및 해충방제의 연구개발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공유, 과실의 품질개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태 농업의 융복합 신기술개발 공동연구 등 과수산업에 필요한 다양한 공동 연구 활동으로 과수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21년 파라솔형 포획기의 해충 포획량 비교를 위해 사과 과수원 주변에 설치 조사한 결과 담배거세미나방, 미국선녀벌레, 밤나방류, 매미충류 등이 기존 제품보다 2배 정도 포획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목에코텍 이준길 대표이사는 “이번에 개발해 특허를 획득한 해충포획방제기를 전국과수재배농가에 무상보급한다”며 “과원에 발생하는 어떤 해충이 실제로 포획하는 효과가 있는지. 비교검증, 개선할 점등을 실증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출시하여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과수농협연합회 박철선 회장은 “기증된 제품은 한국과수농협연합회 회원조합 및 한국사과연합회 사과의무 자조금납부조합, 사과의무자조금 대의원께 보급할 계획”이라며 “향후 파라솔형 포획기를 활용하면 농가경영비절감과 안전하고 품질 좋은 과실생산으로, 국내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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