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25일 강릉시청에서 저탄소 식생활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추진 및 대국민 홍보 등 ESG 가치 실현 ▲기후위기 인식개선과 탄소중립 생활실천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강릉시는 ‘정부 2050 탄소중립 계획’과 ‘강원도 2040 탄소중립 추진 전략’에 맞춰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등 탄소중립 실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22만 강릉시민과 강릉시를 찾는 관광객들이 저탄소 식생활에 동참함으로써,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 절감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를 실시한 결과 저탄소 친환경 농수산식품과 로컬푸드로 음식을 만들어 남기지 않고 먹음으로써 기존 대비 이산화탄소를 59%까지 줄였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저탄소 식생활은 지구를 지키는 첫걸음인 만큼, 청정도시 강릉의 시민들과 강릉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가정·직장·학교·음식점 등 사회 곳곳에서 실천해주길 바란다”며, “먹거리 분야 탄소 절감뿐만 아니라, 로컬푸드 확산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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