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자산운용 성장 견인…포용금융 확대도 가속
이자·비이자이익 모두 증가…리스크 관리 속 ‘안정 성장’
[농축환경신문] 농협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8,68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1.7%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영업이익 역시 25.2% 늘어나며 전반적인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계열사별로는 농협은행이 5,577억원의 순이익을 올렸고, NH투자증권이 4,757억원으로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농협생명과 농협손해보험은 합산 671억원을 기록하며 전 계열사가 고르게 양호한 성과를 냈다. 특히 NH투자증권은 전년 동기 대비 128.5%, NH-Amundi자산운용은 117.5% 증가하며 자본시장 부문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이자이익은 2조 2,1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다. 가계대출 규제 강화와 자금 이동 등으로 성장 둔화 우려가 있었지만, 핵심 예금 확대와 기업여신 중심의 포트폴리오 강화로 순이자마진(NIM)이 1.67%에서 1.75%로 개선되며 증가세를 유지했다.
비이자이익은 9,036억원으로 51.3% 급증했다. 주식 거래 활성화에 따른 브로커리지 수익 증가와 자산운용 규모(AUM) 확대에 힘입어 수수료 이익이 크게 늘었고, 금융상품 판매와 유가증권 관련 수익도 성장했다.
수익성 지표도 개선됐다. 총자산이익률(ROA)은 0.78%,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85%로 상승했다.
건전성 지표 역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5%,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156.54%를 기록하며 선제적 리스크 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사회적 책임 이행도 이어졌다. 농협금융은 1분기 농업지원사업비 1,732억원과 사회공헌금 599억원을 집행하며 농업·농촌 지원과 취약계층 보호에 나섰다.
이와 함께 생산적·포용적 금융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1월 ‘생산적금융 특별위원회’ 출범 이후 3개월 만에 총 7조5천억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했으며, 지난 14일에는 경남 창원에 동남권 ‘해양·항공·방위산업 종합지원센터’를 개설했다. 이를 통해 향후 5년간 10조원 규모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전국 1,200여 개 사무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역 밀착형 포용금융을 강화하고, 기업 상생 중심의 차별화된 금융 모델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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