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과 함께 농식품 벤처·창업기업 등 기술기반 중소기업·농업법인 대상 대출금리 부담을 덜어주고자 이차보전사업인 『기술창업 자금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동 지원사업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분야 특허 및 노하우 등의 기술력을 보유한 벤처·창업기업은 최대 20억 원의 자금을 고정 2.5%, 변동 0.65%의 낮은 금리로 대출을 활용할 수 있으며, 대출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조건으로 토지 및 건물 구입비를 제외한 운영 시설 개보수자금에 활용할 수 있다.
2020년 중소기업금융실태조사에 따르면 신규 대출 금리가 평균 3.44% 수준이며, 은행대출 거래 시 불편사항 1위로 ‘높은 금리(30.3%)’가 꼽혔다.
이에, 해당 사업을 통한 저금리 대출 연계는 농림축산식품분야 벤처·창업기업의 현장애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저금리대출 지원을 희망하는 벤처·창업기업은 (1단계)농협은행을 내방하여 대출 기본요건 등에 대한 사전상담을 실시하고, (2단계)재단에 신청서류를 제출함으로써 사업 접수가 완료된다.
(3단계)이어 사업신청기업 대상 재단의 우수기술평가 또는 소요자금 평가를 거쳐, (4단계)신청기업이 평가결과를 농협은행에 제출하면, 최종적으로 자금 지원 여부 및 대출금액을 농협은행에서 심사 결정하게 된다.
「기술창업 자금지원사업」의 신청/접수는 연중 상시 이메일로 접수(evaluation@efact.or.kr) 가능하며, 자세한 사업공고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농식품부와 재단은 농식품 벤처·창업에 대한 자금 및 투자. 판로 등 지원을 통해 유망 벤처·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창업과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기술·아이디어 기반의 농식품 창업자 대상 상담, 교육, 연계지원 등 원스톱 창업지원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농식품 벤처·창업센터(A+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판로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재단 박철웅 이사장은 “해당 사업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분야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화 하고 있는 벤처 창업기업 등이 보유 기술을 활용, 대출 이자를 낮추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함으로써, 농산업의 뉴-리더를 육성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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