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코로나 19로 인한 농업기술실용화지원사업(이하 실용화지원사업) 참여업체들의 사업 애로해결을 위해 신규로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하였다.
재단에서는 지난 3월 9일~12일까지 4일간 전화와 방문을 통해 약 80여 실용화지원사업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코로나 19에 따른 피해상황을 조사하였다.
조사결과 응답업체의 약 67%가 전년동기 대비 약 10~80%의 매출감소, 운전자금 부족 및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 등을 요청하였다.
이에, 재단은 농산업체의 온라인 판로개척을 위한 신규 사업인 “기술이전제품 맞춤형 유통채널 입점지원”사업을 기획중에 있으며, 4월에 기획을 마치고 늦어도 5월에는 10개 업체 내외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재단은 올해 실용화지원사업을 코로나 19로 인해 부득이 1, 2차로 나누어 추진하고 있다. 재단은 지난 1월 말 약 5 : 1의 높은 경쟁률로 사업접수를 마감하고 3단계(서면, 대면, 현장)평가를 진행중에 있었으나, 갑작스런 코로나 19 심각단계 발령으로 인해 그간 대구경북지역의 평가를 예정대로 진행하지 못하고 있었다.
또한 올해 실용화지원사업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기존 오프라인에서 이루어지던 모든 업무들을 온라인으로 변경하여 추진한다. 신규 지원업체 선정 완료 후 별도의 집합 오리엔테이션 대신 사업매뉴얼 및 동영상 교육자료를 제작 배포하여 지원 농산업체들의 사업진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농축환경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