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환경관리원(원장 이영희)은 강원도 횡성군, 국립식량과학원 등과 2019년 11월 18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축분뇨 액비유통 민관협의체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액비 시범포 조성은 사료용 옥수수 2기작(7월 및 10월 수확) 재배 가능성 검토 및 액비 시용 효과 분석을 위해 약 300평 규모로 진행되며, 동 시범포 조성결과와 기존 관내 시설원예 토마토 액비 시용효과를 통해 액비에 대한 경종농가의 부정적 인식 개선과 비수기 액비 수요처 확보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토양 및 액비 성분분석, 작물 생육관리·분석, 액비 품질관리 및 홍보 등 기관·단체별 역할을 부여하고 실무 회의를 구성·운영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실무 회의는 퇴·액비 사용 경종농가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가칭)경종농가 대응반’을 구성하여 기술지원을 하고 액비 이용 생산 작물의 자원순환 이미지 등에 대해 협의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관리원 이영희 원장은 “축산환경관리원이 중심이 되어 횡성군의 경축순환농업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본 사례를 지역자원기반 경축순환농업 모델개발 및 시범사업과 연계하여 경축순환농업의 전국적 확산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농축환경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