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환경신문]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 주최한 ‘제43회 공공인적자원개발 경연(공공HRD 콘테스트)’에서 교육과정과 교수학습 분야에서 각각 국무총리상 등 주요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농촌진흥청은 교육과정 분야에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가 출전해 국무총리상을, 교수학습 분야에서는 부여군농업기술센터 박진영 지방농촌지도사가 인사혁신처장상을, 평창군농업기술센터 박선영 지방농촌지도사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공공인적자원개발 경연은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들이 참여해 우수한 강의 기법과 교육과정,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올해 대회에는 각 기관 예선을 거쳐 교육과정 분야 2개 기관과 8명, 교수학습 분야 12명 등 총 22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는 ‘스킬 기반 인공지능(AI) 활용 스마트농업 아카데미 과정’을 개발·운영하며, 교육생이 자신에게 필요한 기술을 스스로 진단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개인 맞춤형 학습 경로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교육생이 현장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사혁신처장상을 받은 부여군농업기술센터 박진영 지도사는 ‘농업 디지털 콘텐츠 교육’을 주제로 발표하며 콘텐츠 구성력과 전달력이 우수하다는 평을 받았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상을 수상한 평창군농업기술센터 박선영 지도사는 ‘농업혁신의 파일럿, 당신의 손에 달렸다’라는 주제로 농업용 무인기(드론) 교육과정을 다양한 교수 기법을 활용해 흥미롭게 선보여 높은 점수를 얻었다.
농촌진흥청 정명갑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장은 “이번 대회에서 농촌진흥기관 3곳이 모두 수상한 것은 농업 분야 인적자원 개발과 교육 혁신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한 성과”라며, “디지털·스마트농업 교육 등 현장 맞춤형 교수법과 교육과정 개발에 힘써 농업 현장의 문제 해결과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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