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환경신문] 산림청은 ‘2025년 기준 산림기본통계’를 공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통계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진행한 제8차 국가산림자원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산출됐다. 산림기본통계는 산림면적과 임목축적을 조사해 5년 주기로 공표하는 국가승인통계로, 산림정책 수립과 온실가스 국가감축목표(NDC) 이행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통계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 전국 산림면적은 628만3천ha로, 국토 면적 1천47만ha의 62.5%를 차지했다. 도로와 주택 건설 등으로 산림 일부가 다른 지목으로 전환되면서 2020년 629만8천ha보다 약 1만5천ha(0.24%) 감소했다.
우리나라 산림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핀란드(74.2%), 스웨덴(68.6%), 일본(68.3%)에 이어 4위로, 2020년 공표 때와 같은 순위를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강원특별자치도(137만ha)와 경상북도(133만ha)가 전체 산림면적의 약 42.9%를 차지했다. 소유별로는 사유림이 399만ha(63.5%)로 가장 많았으며, 국유림 178만ha(28.3%), 공유림 52만ha(8.2%) 순이었다.
2020년과 비교하면 사유림은 산주 고령화와 국·공유림 확대를 위한 사유림 매수 등의 영향으로 17만3천ha 감소했다. 반면 국유림과 공유림은 각각 12만4천ha, 3만5천ha 증가했다.
전국 산림의 총 임목축적은 11억6천164만㎥로, 2020년 10억4천45만㎥보다 1억2천119만㎥(11.7%) 늘었다. 1ha당 평균 임목축적도 184.9㎥로 5년 전 162.5㎥보다 11.9% 증가했다.
2025년 말 임목축적은 식목일 제정 원년인 1946년(5천600만㎥)과 비교하면 약 21배, 치산녹화 원년인 1973년(7천400만㎥)보다는 약 16배 늘어난 규모다.
임영석 산림청 기획조정관은 “국민과 함께 가꿔온 우리 숲의 양질의 변화가 숲을 통해 누리는 다양한 공익적 혜택으로 국민에게 환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욱 정밀한 산림통계를 산출해 산림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국민이 산림의 가치를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산림기본통계 세부 자료는 산림임업통계플랫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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