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농업‧청년농업인 육성 등 국가 농업정책 연계 지역특화 전문교육
[농축환경신문] 농촌진흥청은 26일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2025년 농업인대학 운영평가’ 발표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우수 운영기관 9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는 전국 150개 농업인대학을 대상으로 ▲자체평가 ▲역량 평가 ▲중앙평가 3단계 심사를 거쳐 우수 운영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는 교육과정의 독창성, 국가 농업정책과의 연계성, 청년·여성농업인 참여도, 학습자 요구분석의 반영 여부 등을 강화해 내실 있게 운영한 기관을 높게 평가했다.
대상은 안성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대학이 선정됐다. 스마트농업, 청년농업인, 지역특화작목 교육 등 국가정책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현장 실습 중심 교육체계와 사후관리 강화로 교육생 역량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홍성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대학, 장흥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대학, 대전광역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대학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원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대학, 옥천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대학, 익산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대학, 의성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대학, 사천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대학이 받았다.
한편,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농업인대학 교육생을 대상으로 교육 전후 영농 기술 향상도를 조사한 결과, 교육생들의 현장 적용 능력과 농업 경영 성과가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정명갑 센터장은 “농업인대학은 지역농업 혁신과 농업인 평생교육을 이끄는 핵심 플랫폼”이라며, “우수기관 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해 농업교육 품질을 높이고, 청년·여성농업인 육성과 고령층 교육까지 사각지대 없는 농업 전문 인력 양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2026년 농업인대학 교육생 모집을 2026년 1월부터 각 지자체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희망자는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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