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환경신문] 농림축산식품부, 한식진흥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8일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에드워드 리 셰프와 함께 ‘스타셰프와 함께하는 콩 요리 배우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명 셰프의 요리 시연을 통해 국산 콩의 가치와 활용성을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초청된 에드워드 리 셰프는 지난해 넷플릭스 공개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준우승자이며, 올해 11월 APEC 2025 경주 정상회의 환영 만찬을 총괄한 바 있다. 특히 그는 ‘흑백요리사’ 결승전에서도 두부 기반 요리를 선보일 만큼 국산 콩 활용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콩은 식이섬유 등 영양소가 풍부한 대표 식물성 단백질 식재료로, 기름·단백질 분리 등 다양한 가공이 가능하다. 국산 콩은 비교적 짧은 운송 거리로 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있고 식량안보 강화에도 기여한다.
행사에서 에드워드 리 셰프는 국산 콩비지를 활용한 개발 요리를 시연했다. 콩비지는 콩을 갈아 걸러 만든 재료로 단백질과 식이섬유 등 콩의 영양 성분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사전 모집으로 행사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셰프가 만든 요리를 함께 시식하며 국산 콩의 맛과 영양적 가치를 체험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국민에게 친숙한 스타셰프가 국산 콩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국산 콩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 홍보와 콩 가공 제품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드워드 리 셰프의 요리 시연 영상과 레시피는 한식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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