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환경신문]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 이하 ‘공사’)는 11월 7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사에서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 이하 ‘농협은행’)과 농지 서비스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사의 농지은행 통합포털과 농협은행의 ‘내일의 땅’ 서비스를 연계해, 농지 정보를 통합 제공함으로써 농지 접근성과 이용자 편의를 높이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농지은행 통합포털은 농지가 필요 없는 사람과 필요한 사람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매매·임대 매물 정보와 가격, 임차료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공사는 이를 공공·민간 부문으로 개방해 더 많은 사람이 쉽게 농지를 확인하고 농업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각 플랫폼에서 보유한 농지 매물 정보를 상호 연계하고, 농지 관련 신규 서비스 발굴과 공동 추진, 대국민 서비스 홍보·마케팅 협력 등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농업인과 일반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농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정인노 한국농어촌공사 부사장은 “이용자가 익숙한 플랫폼에서 필요한 농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되면 신규 진입자의 정보 탐색 부담이 크게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개방을 지속 확대해 더 쉽고 빠르게 농지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농지 매물 자료 상호 연계는 연내 완료될 예정이며, 통합된 정보는 ‘농지은행 통합포털’과 ‘내일의 땅’에서 각각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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