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환경신문]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저탄소 인증 축산물의 유통 활성화와 소비자 인지도 제고를 위해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인증 마크 포장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유통업체가 별도 스티커를 제작·부착하거나 포장 디자인을 변경하는 데 드는 비용과 작업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포장재에 인증 마크를 직접 인쇄해 소비자가 제품을 쉽게 식별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가축 사육 과정에서 온실가스 감축 기술을 적용해 탄소 배출량을 10% 이상 줄인 농장을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 대상 축산물은 한우(거세 30개월 미만), 돼지고기, 우유 등이다.
지원 대상은 우유 카톤팩과 페트병, 포장 박스, 제품 슬리브 등 인증 축산물의 유통·판매에 사용되는 포장재다. 업체별 제품 특성과 포장 형태를 고려해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업체 모집은 오는 15일부터 시작하며, 신청 방법과 지원 대상 등은 축산물품질평가원 누리집(www.ekap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 업체에는 11월 중 포장재를 순차적으로 전달한다.
박수진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축산농가의 탄소 감축 노력이 유통·소비 현장까지 실질적인 가치로 이어지도록 돕겠다”며 “소비자가 일상에서 저탄소 인증 축산물을 쉽게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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