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창고 비축농산물 보관 사진(배추) / aT 제공
[농축환경신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정부 비축농산물 보관 창고 확충을 위해 ‘정부 비축농산물 민간창고 풀(후보군)’ 등록업체를 4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민간창고 풀’은 aT가 운영하는 비축기지의 수용 능력을 초과하는 물량 발생에 대비해, 일정 요건을 갖춘 우수 민간 창고를 사전에 등록·관리하는 제도다. 현재 전국 86개 창고가 운영 중이며 배추, 무, 밀, 콩 등 주요 비축농산물이 보관되고 있다. 등록된 창고는 향후 정부 비축농산물 보관 수요 발생 시 입찰을 통해 임차계약을 체결하고 비축농산물을 보관하게 된다.
등록 대상은 정부 비축농산물을 적정하게 보관할 수 있는 저온저장시설 등을 갖춘 민간 창고업자다. 신청 자격은 ▲일정 면적 이상의 시설 보유 ▲3년 이상의 농산물 저장 경력 ▲화재보험 가입 등 안전한 보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창고 소재지 관할 aT 지역본부 담당자에게 우편 또는 이메일로 4월 2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이후 현장 점검과 시설 평가를 거쳐 5월 말 최종 선정되며, 풀에 등록된 업체는 향후 비축농산물 위탁보관 입찰 참여 자격을 부여받아 국가 수급 안정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자세한 공고 내용과 지역본부별 담당자 연락처는 aT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욱 aT 수급이사는 “최근 중동 사태 등 국제 정세 불안으로 먹거리 물가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대외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비축농산물의 안정적인 저장 공간 확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의 역량 있는 민간 창고업자들이 적극 참여해 수급 안정 인프라 구축에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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