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기술상담 통해 식품기술 사업화 지원 및 산업 활성화 도모
[농축환경신문]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푸드위크 코리아(제20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참가해 식품 기술거래이전 지원사업 홍보관을 운영하고, 식품 기술이전 협의체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코엑스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산업 전문 박람회로, 약 1,000개 기업이 1,800개 부스를 설치하며, 6만5천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진원은 이번 박람회에서 식품 기술이전 및 거래 촉진을 위한 ‘식품 기술거래이전 지원사업 홍보관’을 운영한다. 홍보관은 ▲사업 홍보존 ▲성과 전시존 ▲유망기술 상담존 등 총 8개 부스로 구성되며, 사업 성과와 기술이전 지원체계를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성과 전시구역에서는 농진원의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이전된 18개의 우수 식품기술 제품이 전시되며, 기술 공급기관과 이전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유망기술 상담구역에서는 기능성 소재, 가공식품 등 69건의 민간 식품기술을 대상으로 1:1 기술상담을 진행, 현장에서 실질적인 기술이전과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한편, 박람회 첫날인 10월 29일에는 ‘식품 기술이전협의체 협의회’가 함께 열린다.
이번 협의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진원이 공동 주최·주관하며, 대학·출연연구기관 등 기술공급기관, 기술이전·거래기관, 식품기업 등 협의체 회원기관 77개소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협의회에서는 ▲‘식품 기술거래이전 지원사업 추진방향’ ▲‘사업 성과분석 및 식품기술 트렌드’ ▲‘향후 식품기술 협의체 활성화 방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된다.
농진원은 2019년 28개 기관과 함께 ‘식품 기술이전 협의체’를 발족한 이후, 현재까지 77개 기관이 참여하는 협력 네트워크로 성장시켰으며, 국내 식품기술의 이전·거래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안호근 농진원 원장은 “협의체 운영을 통해 기술공급기관과 수요기업 간 연계를 강화하고, 식품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지원체계를 확대하겠다.”라며, “이번 박람회에서의 기술상담을 계기로 더 많은 식품기업이 우수한 연구 성과를 이전받아 성공적인 사업화 사례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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