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무병묘 보급 등 9개 사업 새로 편성
1월 22~23일 기술 설명회 열어 현장 정착 지원
[농축환경신문]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올해 원예특용작물 분야 현안 해결을 위해 34개 신기술 시범사업을 249개 지역에서 218억 원 규모로 추진한다.
이 가운데 9개 사업은 노동력 절감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새롭게 편성됐다. 사과 무병묘 보급 사업에서는 ‘홍로’, ‘감홍’ 등 무병묘와 언 피해 예방용 전용 수성페인트를 지원하며, 무병묘는 일반 묘목보다 상품화율이 21%, 생산량은 2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덕·예천 등 10개 지역에서 7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인삼 신품종과 재배 기술 보급 사업은 염류 저항성이 크고 수확량이 많은 ‘천량’과 병 저항성이 우수한 ‘고원’ 품종과 무인 방제 시스템을 지원하며, 홍천·영동 등 6개 지역에 3억6,000만 원이 투입된다.
시설원예 2세대 스마트팜 플랫폼 ‘아라온실’ 보급 사업은 안성·평창 등 10개 지역에서 5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아라온실’은 국내 스마트팜 장비와 운영 프로그램 간 호환성을 높여 기존 스마트팜 대비 초기 도입 비용을 약 40% 절감할 수 있다.
이와 함께 25개 기존 사업도 지난해 결과를 바탕으로 계속 추진된다. 국산 장기성 농업용 피복재 보급 사업에서는 우리 기술로 개발한 온실용 폴리올레핀(PO) 필름을 보급하며, 국산 PO 필름은 EVA 필름보다 햇빛 투과량이 15~20% 많고, 온실 내부 평균 온도가 1~1.3℃ 높으며 물방울이 잘 흘러내려 병 발생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여주·평창 등 10개 지역에서 8억 원 규모로 보급된다.
농촌진흥청은 신기술과 품종의 현장 정착을 위해 1월 22~23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본원에서 사업 담당자 대상 기술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남수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술지원과 과장은 “이상기상과 노동력 부족 같은 농촌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신기술과 신품종의 현장 확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업인들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영농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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