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환경신문] 국내 최대 식품 산업 전시회인 ‘FOOD WEEK KOREA 2025’가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코엑스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식탁혁명, 푸드테크가 만드는 내일의 식탁’을 주제로, 42개국 950개 기업이 참가해 글로벌 식품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보여준다.
전시회는 ▲푸드테크 ▲식품 ▲디저트 ▲외식‧급식 등 네 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돼, 인공지능(AI) 영양분석, 대체단백질, 친환경 포장기술 등 최신 기술과 변화된 식생활 트렌드를 선보인다. 단순한 식품 전시를 넘어, 기술 혁신이 식문화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체험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개막식에서는 송미령 장관이 식품외식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직접 포상을 수여한다. 올해는 은탑산업훈장을 비롯해 총 11점의 훈·포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식품산업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2026 식품외식산업전망’ 세미나를 비롯해 ▲‘K-푸드+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푸드테크 기술사업화 성과공유대회’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콘퍼런스’ ▲‘글로벌 푸드테크 기술 표준화 심포지엄’ 등이 나흘 동안 이어진다. 각 행사는 산업계·학계·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정보를 교류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송미령 장관은 “푸드테크는 단순히 식품 산업의 트렌드를 넘어서, 국민의 식생활을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바꾸는 미래 핵심 동력”이라며 “정부도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발맞춰 「푸드테크산업 육성법」 제정과 관련 예산 지원을 통해 신산업 발전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FOOD WEEK KOREA는 해마다 국내외 식품기업과 바이어, 연구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산업 트렌드를 공유하는 대표적 식품 박람회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기술이 바꾸는 식탁’이라는 주제를 통해, 한국 식품산업의 미래 비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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