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환경신문]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16일 연말을 맞아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모은 사회공헌 성금 2천만 원을 아동 복지 전문 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세종지역본부(본부장 박미애)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경제적·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상생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금은 임직원들이 1년간 자발적으로 기부한 급여 일부를 모아 마련했으며, △인재 아동 지원사업 △이주 배경 아동 지원사업 △온누리상품권 지원 등 아동과 지역을 아우르는 다양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인재 아동 지원사업’은 경제적 여건으로 재능 개발 기회를 충분히 누리지 못하는 아동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이주 배경 아동 지원사업’은 언어와 문화 차이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하도록 돕는다. ‘온누리상품권 지원’은 가정의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소상공인 이용을 촉진해 아동 복지와 지역 상생을 동시에 실현한다.

이번 전달식에는 축산물품질평가원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아동 복지 증진과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 확대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박병홍 원장은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모은 성금이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희망으로, 지역사회에는 따뜻한 온기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아동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에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사랑의 김장 나눔, 연탄 봉사, 집중호우 피해 농가 일손 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며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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