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축산환경 혁신 우수사례 대면발표 시상식 단체사진
[농축환경신문]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지난 9월 30일 충북 오송 H호텔에서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 주최한 '2025년 축산환경 혁신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과 공동자원화시설의 혁신 사례를 발굴·확산해 축산환경 문제 해결과 운영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사는 1차 서면평가를 거쳐 분야별 3개 시설을 선정한 뒤, 행사 당일 발표와 대면평가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결정했다.
공공처리시설 분야 대상은 ‘탄소 down 가치 up 김해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사례를 발표한 김해시·김해도시개발공사가 차지해 환경부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음성군이 발표한 ‘불만제로, 축산 자원화 100%’ 사례가 선정돼 축산환경관리원상과 상금 100만 원을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송림이 발표한 ‘고흥군 가축분뇨 공공처리장의 자원순환형 운영 혁신 사례’가 선정돼 (사)자연순환농업협회장상과 상금 50만 원을 받았다.
공동자원화시설 분야 대상은 제주양돈농협 가축분뇨공동자원화공장(송승훈)의 ‘축산환경개선을 위한 정화수 생산 및 활용’ 사례가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당진자연세계영농조합법인의 ‘N/F 정제를 통한 액비 재활용 및 황산을 이용한 악취저감 적용 사례’가 선정돼 축산환경관리원상과 상금 100만 원을 받았으며, 우수상은 농업회사법인 석계가 발표한 ‘가축분뇨의 응용(활용)’ 사례가 선정돼 (사)자연순환농업협회장상과 상금 50만 원을 수상했다.
문홍길 축산환경관리원장은 “이번 시상식을 통해 현장 중심의 자발적 환경 개선 노력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우수사례는 앞으로 가축분뇨 처리시설의 모범 운영 모델로 활용될 것이며, 교육·컨설팅 등 현장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친환경 축산업 확산과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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