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환경신문]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5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농업 자동화기술 기업 ‘메타파머스’를 방문해 인공지능(AI)과 로봇 기반 농작업 자동화 기술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메타파머스는 스마트팜과 대규모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수분, 수확, 운반 자동화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2024 농식품 창업콘테스트에서 딸기 수확 로봇 기술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실증단지에서 자율주행·AI 기반 자동화 기술을 실증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송 장관은 딸기 수분·수확 로봇, 자율주행 운반 플랫폼, 농작업 대행 로봇 등 기술을 확인하고 개발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현장 수요를 직접 청취했다. 이어 기술 개발자들과 스마트농업 현장 적용성과 향후 활용 가능성을 논의하며, “AI와 로봇 기술은 이상기후와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핵심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송 장관은 또한 “정부는 현장 실증을 통해 효과가 확인된 기술이 농가에 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며, 기업도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제품을 개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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