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뭄바이 식품박람회서 K-푸드 수출길 넓혔다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6-10-06 18:00:14
10개사 참가·2420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소주 수출 MOU도 체결
한국관 소주에 관심을 갖고 질문하는 바이어들 / aT 제공
[농축환경신문]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인도 식품박람회에서 한국 농식품의 현지 시장 진출을 지원하며 242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농식품부와 aT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인도 뭄바이 봄베이 전시센터에서 열린 ‘Anuga Select India 2026’에 한국관을 구성하고 국내 농식품 기업 10개사의 수출 상담을 지원했다.
한국관에는 신선과일과 부각·약과 등 스낵류를 비롯해 주류, 소스, 라면, 미숫가루 등 다양한 농식품이 전시됐다. 사전 온라인 상담을 통해 바이어의 관심 품목을 파악한 뒤 현장에서 기업과 바이어 간 1대1 상담을 연계해 구체적인 수출 협의를 진행했다.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떡볶이·비빔밥·김밥·김치전 등을 선보이는 ‘K-푸드 쿠킹쇼’도 열어 한국 식품과 식문화를 알렸다.
특히 주류 분야에서는 한국산 소주에 대한 현지 바이어의 관심이 업무협약(MOU)으로 이어졌다. 인도 소비자에게 익숙한 마살라 등 현지 향미를 접목한 제품 개발과 시장 맞춤형 상품화 방안도 논의됐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인도는 경제 성장과 소비시장 확대를 바탕으로 K-푸드의 수출 기회가 커지는 시장”이라며 “현지 유통망과 소비 특성을 반영해 우리 농식품의 인도 시장 안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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