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기자재 수출상담회 개최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6-11-03 22:05:39

14개국 25개사 해외 바이어와 국내기업 56개사 간 1:1 상담

2026년 농기자재 해외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26.7.21, 서울 용산)

[농축환경신문]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와 연계해 농기자재 해외 구매업체 초청 수출상담회와 필리핀 농업기계화센터(PHilMech) 초청설명회를 개최한다.

수출상담회는 11월 4~5일 엑스코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호주, 덴마크 등 14개국에서 초청한 해외 바이어 25개사와 국내 농기계·시설자재 수출기업 56개사가 참여해 400여 차례의 1대 1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상담이 실제 수출 계약으로 이어지도록 사전 기업 수요를 반영해 국내 기업과 해외 바이어를 연결하고, 상담 이후에도 후속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2024년 대구 수출상담회에 처음 참여한 뒤 국내 기업들과 거래를 이어온 카자흐스탄 바이어를 다시 초청했다. 이 바이어는 이번 상담회에서 국내 7개 기업과 현장 계약을 체결할 예정으로, 기존 거래를 바탕으로 추가 수출 성과가 기대된다.

11월 4일에는 국내 농기계 기업의 필리핀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필맥 초청설명회도 열린다. 농식품부와 필맥, 주한 필리핀대사관, 한국농기계협동조합, 국내 농기계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설명회에서는 필맥 농업기계화부 아일린 레예스 리기산 과장이 필리핀 농기계 시장 현황과 수출 전략을 소개한다. 특히 농기계 국가인증제도와 수입 등록 절차, 정부 조달 및 보급사업 참여 방법 등을 안내해 국내 기업의 현지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 11월 5일에는 필맥과 주한 필리핀대사관 관계자들이 국내 농기계 기업인 이화산업사와 불스를 방문한다. 이화산업사는 필리핀의 도정·건조 등 수확 후 처리 분야에서 필맥과 협력하고 있으며, 불스는 필리핀 밭작물 기계화와 관련해 교류하고 있다. 현장 방문을 통해 국내 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양국 간 협력 관계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시혜 농식품부 농산업혁신정책관은 “해외 바이어와 국내 기업 간 실질적인 거래 기회를 확대하고 해외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유망 바이어 발굴과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주요 수출 대상국 정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국내 농산업 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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