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포스코인터내셔널, 사료원료 안정적 공급망 구축 협력 강화
강태영 기자
ktya0712@daum.net | 2026-11-02 18:00:10
- 지난해 역대 최대 46만톤 거래…글로벌 곡물 수급 불안 대응
[농축환경신문] 농협사료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글로벌 곡물 수급 불안에 대응해 사료원료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농협사료는 지난 28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최강필 대표이사와 임재성 포스코인터내셔널 소재바이오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입 사료원료의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2년 11월 첫 협약을 체결한 이후 5년째 이어지는 것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중동 분쟁 등 지정학적 불안으로 국제 곡물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국내 사료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지난 5년간 총 180만톤의 사료원료를 거래하며 안정적인 공급 협력체계를 유지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46만톤, 약 1억1천만달러 상당의 사료원료를 거래했다.
농협사료는 이번 재협약을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 조달 물량에 대한 우선 구매 협상권을 유지하고, 양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시장 정보 공유와 인적 교류도 확대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이 국내 기업의 해외 자원 조달 역량과 농협사료의 공익적 기능을 결합해 국가 식량안보 체계를 강화하고 국내 사료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강필 농협사료 대표이사는 “국제 곡물시장의 불안정 속에서도 포스코인터내셔널과의 협력을 통해 사료원료 공급망을 견고히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 상생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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