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농식품 수출정보 AI ‘채티’, 과학기술혁신대상 금상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6-10-21 17:30:10

KATI 자료 8만 건·수출입 통계 기반… 11월 말 서비스 고도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본사 전경

[농축환경신문]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운영하는 농식품 수출정보 인공지능(AI) 서비스 ‘채티(ChaTi)’가 제20회 과학기술혁신대상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채티는 이용자가 일상적인 언어로 질문하면 농식품 수출정보와 관련 통계를 찾아 답변하는 대화형 AI 서비스다. 지난해 12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농식품 수출정보 플랫폼(KATI)에 축적된 해외시장 동향과 비관세장벽 보고서 등 약 8만 건의 자료와 수출입 통계를 활용한다.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적용해 전문용어를 몰라도 국가별 시장 동향과 수출입 통계 등 필요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복잡한 수출정보를 질문 중심으로 제공해 농식품 수출기업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보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KATI 내부 자료를 기반으로 답변하도록 설계한 것도 특징이다. 생성형 AI가 사실과 다른 내용을 만들어 내는 환각 현상을 줄여 정확한 수출정보 제공을 지원한다.

aT는 채티 서비스 고도화에도 나선다. 클라우드 기반 보안체계를 강화하고 상용 대규모 언어모델을 도입해 검색 정확도를 높이는 한편,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적용해 도표와 이미지까지 검색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개선된 서비스는 오는 11월 말 공개할 예정이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미국 관세정책 변화와 국가별 비관세장벽 강화 등 통상환경이 급변하면서 수출기업에 맞춤형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는 시스템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채티를 기업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실행전략을 제시하는 ‘K-Food 수출전문 AI 에이전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채티는 농식품 수출정보 누리집 KATI의 ‘지능형검색’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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