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새만금 간척지농업연구센터 개소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6-07-06 16:45:05

식량안보·노지 스마트농업·간척지 활용 고도화 ‘민관협력 본격화’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6일 전북 김제시 새만금 농생명용지에 조성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간척지농업연구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농촌진흥청>

[농축환경신문] 농촌진흥청이 새만금을 미래 식량안보와 첨단농업 연구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간척지농업연구센터의 문을 열었다.

농촌진흥청은 6일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국립식량과학원 간척지농업연구센터에서 '간척지농업연구센터 개소식 및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새만금 농생명용지에 조성된 간척지농업연구센터는 국가기관 최초의 간척지 전문 연구시설로, 연구·부속시설 5동과 시험재배지 등 총 100ha 규모를 갖췄다. 간척지 농업의 현장 연구와 기술 실증, 민관 협력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농촌진흥청은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약 9,430ha 규모의 새만금 농생명용지가 대규모 곡물 생산과 노지 스마트농업 실증이 가능한 미래 농업의 핵심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한국농어촌공사, 간척지영농협의체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현판식과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 시연을 참관했다.

이어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간척지 농업, 국가 식량 전략의 미래를 묻다'를 주제로 간척지 활용 전략과 스마트농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간척지농업연구센터는 앞으로 염분과 습해 등 간척지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작물 재배기술과 토양·수질 관리, 물·양분 정밀관리, 드론·위성·자율주행 농기계를 활용한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을 연구·실증할 계획이다.

또 새만금 복합곡물전문생산단지와 연계해 국산 밀·콩의 안정 생산기술을 개발하고, 데이터 기반 영농 의사결정 지원체계를 구축해 간척지 농업의 생산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허승오 간척지농업연구센터장은 "간척지농업연구센터 개소는 새만금간척지가 미래 농업을 실증하는 국가 연구 거점으로 도약하는 출발점"이라며 "중앙정부와 지방, 산·학·연, 농업 현장이 함께 협력해 새만금을 식량안보와 첨단농업의 대표 모델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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