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오시드, 차세대 오이 신품종 ‘다복향’ 본격 출시

김경수 기자

kyungsuk@nonguptimes.com | 2026-09-04 15:10:28

저온신장성·내병성·안정성·상품성으로 네 가지 福전달
‘설향’의 상품성에 노균병·흰가루병 복합내병성 강화
오이 다복향 

[농축환경신문] 국내 오이 시장에서 차별화된 품종 경쟁력을 입증해온 동오그룹의 종자 전문 브랜드 동오시드가 대표 백다다기 오이, ‘설향’ 품종의 명성을 잇는 차세대 신품종 ‘다복향’을 본격 출시하며 겨울 오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신품종은 기존 ‘설향’ 품종이 가진 우수한 외관 상품성과 재배 안정성을 그대로 계승하는 동시에 현장 농가에서 보완 요구가 높았던 흰가루병·노균병 복합내병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한파에 따른 생육 저하와 고습한 하우스 환경 속 병해충 발생이 겨울철 시설 오이 재배의 핵심 난제로 꼽히는 만큼, 동오시드의 ‘다복향’은 뛰어난 저온신장성으로 생육 안정성을 확보하는 첫 번째 복, 흰가루병과 노균병을 강력 차단하는 복합내병성의 두 번째 복, 중장과형 과형으로 저온기 단과 발생을 줄여 안정적인 수확을 보장하는 세 번째 복, 짙은 어깨색과 연녹색 바탕으로 높은 시장 선호도를 자랑하는 우수한 상품성의 네 번째 복을 차례로 담아내어 겨울 오이 재배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실질적인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첫 번째 복(福) | 뛰어난 저온신장성, 겨울철 생육 안정성 확보

‘다복향’의 첫 번째 강점은 탁월한 저온신장성이다. 저온 환경에서도 초세가 강하게 유지되고 마디 간격(절간)이 짧아 재배 및 유인 관리가 대단히 수월하다. 겨울철 한파나 저온 스트레스 속에서도 멈춤 없이 안정적인 생육을 이어갈 수 있어, 겨울철 시설 하우스 재배 시 발생하기 쉬운 생육 지연이나 작황 불안 요소를 최소화하고 높은 재배 안정성을 제공한다.

두 번째 복(福) | 흰가루병·노균병 강력 차단하는 복합내병성 탑재

시설 오이 재배의 최대 걸림돌인 병해 대응 능력도 대폭 진화했다. ‘다복향’은 시설 오이 포장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흰가루병과 노균병에 강한 복합내병성 특성을 보유하고 있어 약제 방제 부담과 인력 소모를 크게 줄여준다. 기존 ‘설향’을 재배하면서 내병성 측면에서 아쉬움을 느꼈던 농가들에게 확실한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병해 걱정 없는 고품질 오이 생산을 가능하게 돕는다.

생육 및 내병성비교 다복향(좌) 대비종(우)

세 번째 복(福) | 저온기 단과 발생 적고 안정적인 수확 유지를 보장

수량성과 품질의 균일성 측면에서도 큰 개선을 이루었다. 과실 형태가 선명한 중장과형으로 안정되게 형성되며, 겨울철 저온기에 빈번하게 나타나는 단과(과실 길이가 짧아지는 현상) 발생 비율이 적다. 이에 따라 작기 내내 기후 변화에 흔들리지 않고 균일하고 뛰어난 수확량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어 농가의 안정적인 출하와 수익 창출에 기여한다.

네 번째 복(福) | 짙은 어깨색과 연녹색 바탕으로 선호도 높인 우수한 상품성

외관 상품성 역시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어깨 색이 짙고 바탕색은 선명한 연녹색을 띨 뿐만 아니라, 과형이 깔끔하고 균일하여 산지 공판장과 도매시장에서 선호하는 고품질 외관 요소를 완벽히 충족한다. 뛰어난 외관 경쟁력을 바탕으로 출하 시 높은 경락가를 형성할 수 있어 농가의 실질적인 농가 소득 향상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오시드 관계자는 “신품종 ‘다복향’은 설향의 장점은 살리고 농가의 목소리를 반영해 내병성과 저온 생육성을 한 단계 진화시킨 완성형 백다다기 오이”라며 “이름처럼 저온기 잘 자라는 복, 병에 강한 복, 안정적으로 수확하는 복, 고단가 출하로 소득을 높이는 복을 농업인들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차별화된 우수 품종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안정적인 생산과 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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