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항성 해충 복합 발생에 고기능성 살충제 필요성 확대

김경수 기자

kyungsuk@nonguptimes.com | 2026-05-11 15:39:48

과수·채소 전반에 해충 복합피해 발생으로 방제 난이도 상승
신제품 ‘스티온·청단’으로 해충의 동시 방제 전략 주목
청단 방제 효과

[농축환경신문] 최근 기온 상승과 큰 일교차, 잦은 강우가 이어지면서 과수와 채소 재배 전반에서 해충 발생 양상이 복합화되고 있다. 진딧물, 총채벌레, 나방류 등 주요 해충이 동시에 발생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단일 해충 중심의 방제로는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시설채소와 과채류에서는 초기 해충 밀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과수에서도 개화 이후 해충 발생이 겹치면서 전반적인 방제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반복 사용으로 저항성 심화, 방제 한계 뚜렷

해충 방제에서 동일 계통 약제의 반복 사용과 고농도 처리로 인해 저항성 문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약제의 효과가 떨어지거나 지속기간이 짧아지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현장에서는 방제 부담이 커지고 있다. 특히 저항성 개체가 다른 곳으로 이동하여 방제효과 저하·처리약량 증가·저항성 확산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

신규 작용기작의 고기능성 살충제 주목

이러한 변화 속에서 작용기작이 다른 성분을 결합한 고기능성 살충제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로 다른 작용기작을 동시에 적용할 경우 다양한 해충을 효율적으로 방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저항성 해충에 대한 대응력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신규 작용기작을 적용한 신물질 제품은 기존 약제와 교차저항성이 없어 방제 효과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스티온 

‘스티온’, 과수·채소 전반 활용 가능한 신물질 살충제

경농의 2026년 신제품 ‘스티온’은 서로 다른 작용기작을 결합한 고기능성 살충제로, 해충의 현음기관에 작용 하는 딤프로피리다즈와 신경계에 작용하는 메타플루미존의 조합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존 저항성을 보이는 약제와 다른 작용기작으로 저항성 진딧물, 나방류, 가루이류 등 주요 해충을 빠르게 방제할 수 있다. 시설채소는 물론 과수까지 폭넓게 적용 가능하다. 특히 채소 유묘기·생육기, 과수의 개화기·과실 비대기 등 전 생육기에 적용이 가능해 다양한 해충이 동시에 발생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방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현장 활용도가 높은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살충 청단(입상) 250g

‘청단’, 과수 전문 고기능성 방제 솔루션

‘청단’은 네오니코티노이드 계열과 신규 계통 성분을 결합한 고기능성 합제로, 흡즙성 해충과 나방류, 노린재류까지 폭넓게 방제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빠른 약효 발현과 지속 효과를 동시에 갖춰 해충 밀도를 신속하게 낮출 수 있으며, 과수 재배에서는 낙화 후부터 과실 비대기까지 안정적으로 활용 가능하다. 특히 해충의 신경계에 동시 작용해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환경에서도 속효성과 작물 보호효과를 보이는 점이 특징이다.

단일 방제에서 체계 방제로 전환 필요

해충 발생이 복잡해지고 저항성 문제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단일 약제 중심의 방제에서 벗어나 작용기작이 다른 제품을 활용한 체계적인 관리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 신물질 제품과 고기능성 합제를 적절히 병행 활용할 경우 해충 방제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저항성 발생을 완화할 수 있어 안정적인 작물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경농 제품개발팀 김혜린PM은 “최근 해충 발생은 작물 구분 없이 복합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고, 저항성 문제까지 겹치면서 방제 전략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작용기작이 다른 신물질과 고기능성 살충제를 함께 활용하는 것이 해충 관리와 저항성 대응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이어 “스티온은 과수와 채소 전반에서, 청단은 과수전용 종합살충제로 활용 가능한 새로운 솔루션으로, 안정적인 작물 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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