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로봇 기술 발전·실용화, 기관 협력으로 본격화 시동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6-05-11 15:28:34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한국로봇융합연구원, 업무협약
농업로봇 핵심기술 공동 개발과 실용화 협력 본격화 기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성제훈 원장은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지난 8일 본원에서 ‘농업로봇 활성화 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 사진제공=농촌진흥청

[농축환경신문]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농업로봇 산업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5월 8일 국립농업과학원 본원에서 ‘농업로봇 활성화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가 농업로봇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업과 로봇공학의 융합을 통해 미래 농업 혁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공동연구와 인력 교류를 중심으로 다양한 협력 사업이 추진된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농업로봇 연구사업 기획 및 중장기 핵심기술 공동연구 △연구 기반시설 공동 활용 및 기술·정보 교류 △국가연구개발사업 성과 실증 및 사업화 연계 △토론회·공동 연수회 등 학술 교류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립농업과학원은 보유한 농업 기술과 현장 연구 역량을 활용해 농업로봇의 실효성과 현장 적용성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반면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로봇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고도화된 로봇 시스템 개발을 담당한다.

현재 양 기관은 힘과 자세를 동시에 학습하는 자율 농작업 양팔 로봇 개발과 미래 과수원 환경에 대응하는 통합 관리 로봇 플랫폼 구축 등 공동 연구 과제를 수행 중이다.

국립농업과학원 성제훈 원장은 “이번 협약은 농업과 로봇공학이라는 상호보완적 분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산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연구개발부터 실증, 산업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농업로봇 기술 완성도를 한층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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