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담양 곤충농가 찾아 갈색거저리 산업 활성화 모색
정영란 기자
yungran528@hanmail.net | 2026-05-04 10:25:04
김행란 원장이 담양군 곤충사육 농가인 ‘프로틴 팩토리’를 방문해 생산·가공·유통 전반의 현황을 점검하고 의견을 청취했다.(전남농기원 제공)
[농축환경신문]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담양군 곤충사육 농가인 ‘프로틴 팩토리’를 방문해 갈색거저리 사육 및 유통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성장 정체를 겪고 있는 곤충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가 중심의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식용곤충 대표 품목인 갈색거저리를 중심으로 생산·가공·유통 전반의 현황을 점검하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프로틴 팩토리’는 생산 중심에서 가공과 체험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경영 전략을 추진 중이다. 해당 농가는 전남농업기술원이 추진하는 ‘2026년 농축산업 전남 Top 경영모델 실용화 사업’ 대상 농가로 선정돼 갈색거저리를 활용한 가공설비 구축과 제품화를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6차산업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곤충사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분변토를 활용한 친환경 화분 만들기, 동충하초 차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으며 곤충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산업 홍보에도 기여하고 있다.
조자옥 전남도농업기술원 곤충잠업연구소장은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해 가공기술 보급과 유통·마케팅 지원, 체험형 모델 확산 등 종합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을 확대하고 생산·가공·체험이 연계된 지속 가능한 곤충산업의 생태계 구축을 통해 지역 농가의 새로운 소득 기반 창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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