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저당 유제품 라인업 확대…건강 소비 트렌드 공략

선우주 기자

sunwo417@daum.net | 2026-10-29 09:11:09

- 발효유, 균형영양식 등 독보적 원유 경쟁력 앞세운 차별화된 저당 유제품 선봬
- ‘비요뜨 초코링 당저감’·’한끼식사 데일리케어’·’클릭유 저당밸런스’ 등 소비자 선택지 확대
서울우유 제공

[농축환경신문]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고품질 원유를 기반으로 발효유와 균형영양식 등 저당 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제품군 확대에 나서고 있다.

건강한 식생활을 추구하는 웰니스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저당 식품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저당 식품 시장 규모는 2022년 3010억원에서 2025년 4120억원으로 약 40% 성장했다. 서울우유는 원유 경쟁력을 바탕으로 소비자 취향과 건강 관리 수요를 반영한 저당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출시한 ‘비요뜨 초코링 당저감’은 대표 발효유 브랜드 비요뜨의 인기 제품인 초코링의 당 함량을 기존 제품보다 45% 낮춘 것이 특징이다. 발효액에 설탕을 사용하지 않고 알룰로오스 등을 활용해 당 함량을 줄이면서도 요거트의 풍미와 초코링의 맛을 유지했다.

지난 6월 출시한 균형영양식 ‘한끼식사 데일리케어 구수한맛’도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특수의료용도식품 기준 규격에 맞춰 영양을 설계한 제품으로, 탄수화물·단백질·지방·비타민·무기질 등 5대 영양소를 담았다.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을 1대 1 비율로 구성했으며, 당 함량을 낮춰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돕도록 했다.

서울우유 A2 전용 목장에서 집유한 A2 우유를 사용하고 유당을 분해해 소화 부담을 줄인 것도 특징이다. 휴대하기 편한 소형 멸균팩으로 출시된 이 제품은 출시 100일 만에 누적 판매량 400만개를 돌파했다.

온라인 브랜드 ‘클릭유’도 저당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1월 선보인 ‘클릭유 저당밸런스 곡물맛’은 필수 아미노산인 BCAA 1500㎎과 비타민·미네랄 15종, 단백질 7g을 함유했다.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바나바잎 추출물 16㎎을 넣었으며, 당 함량은 2g이다. 국산 원유 30%를 사용해 우유의 풍미와 곡물의 고소한 맛을 살렸다.

‘클릭유 로우슈거 프로틴’은 우유의 동물성 단백질과 쌀·콩 등의 식물성 단백질을 더해 한 팩에 단백질 10g을 담았다. 설탕 사용을 줄여 당 함량을 2.5g으로 낮추고 곡물의 단맛을 살려 가족 단위 소비자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고품질 원유 경쟁력을 기반으로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저당 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차별화된 저당 유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농축환경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