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과수화상병 예방관리 새 모델 제시… 소규모 재배지까지 예방관리 확대
한명덕 기자
press582@nonguptimes.com | 2026-10-29 09:46:03
소규모 재배자 위한 특별교육 2회 추가… 올해 총 4회, 161명 대상 교육
전국 최초로 소규모 과원 현황조사·예방약제 지원 연계한 방역체계 마련
[농축환경신문] 고양특례시(시장 민경선)가 과수화상병 예방관리의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정원과 텃밭 등 소규모 재배지까지 살피는 새로운 현장 중심 예방관리 방식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관내에서 처음 발생한 과수화상병에 대한 긴급방제를 마친 뒤, 기존 관리농가뿐만 아니라 예방관리에서 누락되기 쉬운 소규모 과원까지 관리 범위를 넓혔다.
이를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정원과 텃밭 등에서 사과·배를 재배하는 시민들에게 예방교육과 약제지원을 안내하고, 기존 관리 명부에 포함되지 않았던 재배자도 예방지원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예방교육도 확대했다. 당초 계획했던 교육에 더해 소규모 재배자를 위한 특별교육 2회를 추가 실시해 올해 총 4회, 161명을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예방법과 의심증상 신고요령 등을 안내했다.
특히 시는 전국 최초로 소규모 과원 현황조사와 예방약제 지원을 하나의 현장업무로 연계한 방역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위해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기존 관리대상 외 447농가를 추가 조사대상으로 확보하고, 별도 현장인력을 활용해 과원 현황을 조사하며 예방약제와 소독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이번 현장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관리과원 명부를 정비하고, 정기적인 예찰과 예방지원을 이어가며 보다 촘촘한 과수화상병 예방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은 작은 재배지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기존 관리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과원까지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조사와 예방약제 지원을 연계한 관리 방식으로 예방 사각지대를 줄이고,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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