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이 반려동물 에티켓(펫티켓)을 주제로 온라인 언급량과 주요 키워드를 분석한 ‘FATI(Farm Trend&Issue)’보고서 7호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최근 4년간(19년~22년) 온라인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에 게시된 65만 건 이상의 데이터를 활용했다.
분석 결과, 반려동물 양육인(이하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 인식 차이가 컸고, ‘동물보호법 강화’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서 실시한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는 2020년 기준으로 전체 가구 중 15%(312.9만)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반려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펫티켓 관련 온라인 정보량은 꾸준히 증가하였으나 내용 면에서는 변화를 보였다.
한편 농정원에서 실시한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2022)’에 따르면, 반려인은 83%가 반려동물 제도 및 법규 준수 여부에 “준수한다”라고 답했지만, 이에 동의하는 비반려인은 34%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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