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오는 1월 2일부터 가락시장 마지막 차상거래 품목인 배추에 대해 파렛트 단위 하차거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는 차상거래와 하차거래가 병행되고, 4월 2일부터는 파렛트 단위 하차거래가 의무화 된다.
공사와 출하자는 지난 12월 15일 개최된 가락시장 시장관리운영위원회에서 이와 같이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공사는 시장 물류 체계와 거래 관행 개선을 위해 2017년부터 단계별로 차상거래품목 하차거래를 추진해 왔다.
공사 강성수 물류혁신팀장은 “배추 파렛트 하차거래는 물류체계 개선과 가락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과제”라며 “원가상승·인력난 등으로 어려운 환경이지만 더 이상 파렛트 하차거래를 늦출 수 없는 만큼, 출하자와 유통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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