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차관은 지난 7일, 충북 청주시 소재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방문하여 수확기 벼 출하 동향 등 쌀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차관은 “산지쌀값 하락과 생산비 상승, 2022년산 수급 과잉 전망 등을 고려하여, 쌀 시장 안정을 위해 정부는 2022년 수확기 쌀 수급안정 대책을 조속히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수확기 쌀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11~12월 동안 국산-수입산 쌀 혼합, 생산연도 혼합 등 양곡표시제도 특별단속을 추진하고, 정부양곡 유통 관리 실태도 중점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부는 금년 수확기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이른 시일 내에 쌀 시장을 안정시킬 계획”이라며, “지자체와 농협에서도 쌀 시장이 조속히 안정될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운영하는 쌀가루 가공공장을 둘러보며, 쌀 가공식품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법인 관계자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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