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 이하 진흥원)은 세계 농약 검사기관이 참여하는 식품분야 잔류농약 분석능력 국제비교숙련도(FAPAS, 영국 식품환경연구청 주관) 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검사 결과를 입증했다.
한국임업진흥원은 국내 유일 산양삼 품질검사 전문기관으로서 산양삼의 재배시작, 재배과정, 유통 및 판매 단계까지 전 주기적 관리를 위하여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세계 각국 85개 검사기관이 동시에 참여해 시료를 분석한 후 제출된 결과 값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실시하였으며, 한국임업진흥원은 7개 농약 성분에 대한 결과 값을 제출해 모두 “우수”에 해당하는 판정을 받았다.
특히, Myclobutanil 성분의 경우 평가기준인 ‘z-score’가 0으로 최상위 결과를 획득했다.
평가기준 ‘z-score’는 결과 값이 ±2.0 이내면 만족, ±1.0이내 일 경우 우수, 0에 가까울수록 분석결과 값의 오차가 없는 최고 수준임을 의미한다.
진흥원은 2014년부터 국제 숙련도프로그램에 참여해 8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했으며, 이는 잔류농약 분석능력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입증한 것이다.
이강오 원장은 “8년 연속 국제비교숙련도 평가에서 획득한 우수한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분석 능력을 유지하겠다”며, “우리나라 대표 청정임산물인 산양삼의 철저한 잔류농약 검사를 통해 보다 안전한 먹거리가 공급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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