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에서 주관한 ‘2021년 잔류농약 국제 분석능력 평가(FAPAS 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에서 최고 수준의 잔류농약 분석능력을 인정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는 전 세계 85개 분석기관이 참여하였으며, FAPAS가 85개 참여 기관에 동일한 시료(딸기 퓨레)를 배포한 후, 각 기관들이 2021년 10월 8일까지 제출한 잔류농약 분석결과 값을 비교, 기관별 분석능력을 평가한 것으로 공사는 7개 농약 성분에 대한 분석결과를 제출했다.
평가는 실험실 간 오차범위를 산정한 z-Score(비교평가) 값이 ‘±2’ 이내면 양호 등급으로 판정하며 값이 0에 가까울수록 최우수 등급을 의미하는데, 공사는 z-Score 값이 마이클로뷰타닐(Myclobutanil), 피라클로스트로빈(Pyraclostrobin)의 경우는 0.1, 에토프로포스(Ethoprophos), 이미다클로프리드(Imidacloprid)는 0.2로 제출 성분 7개 모두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공사 김승로 유통조성팀장은 “이번 국제 분석능력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높은 수준의 분석능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안전성 검사 업무에 대한 대내외적인 공신력을 바탕으로 서울시민들의 안전 먹거리 공급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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